** 덕지사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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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플스테이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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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신청 및 접수

템플스테이는 자연환경과 불교문화가 어우러진 사찰에서 수행자의 일상을 체험하며 마음의 휴식과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일입니다. 1,700여 년 민족의 정신문화사 속 깊이 내재되어 있는 불교는 이 땅의 사찰 하나하나마다에 전통문화의 향기와 수행자의 정갈한 삶을 담게 했습니다.

사찰에서의 하루는 아침예불 종성을 들으며 깨어나서 맑은 음식으로 공양을 하고 단정히 앉아 마음을 비우는 참선을 통해서 정신적 풍요를 만들어 나갑니다. 때로는 고즈넉한 숲길을 산책하면서 일상의 집착을 잠시 벗어나기도 하고, 차 한 잔을 음미하면서 서로 소중한 인연을 만들기도 합니다.

템플스테이는 이렇듯 일상에서 잊어버린 전통문화의 향훈과 자연과 하나 되는 마음 자세에서 본래 내 모습을 찾는 일입니다. 그래서 마음의 풍요로움을 갖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생활의 전환점이기도 합니다. 산사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호흡

정좌관

선무도의 좌관은 유상유가(有相瑜伽)의 관법에 의해 신(身), 구(口), 의(意), 삼밀(三密)을 조화시키는 방편이므로, 유가(瑜伽)의 영적생리학(靈的生理學)에서 말하는 일곱군데의 법륜 (法輪, Chacra) 을 개발하여 몸과 마음이 함께 깨달음으로 승화하는 즉신성불(卽身成佛)의 길을 수행한다. 그러므로 여러 가지의 인계(印契)를 지어서 동작하며, 호흡과 심신의 통일적 삼매를 구한다. 좌관(坐觀)에는 영동좌관 (靈動坐觀)과 영정좌관(靈淨坐觀)이 있는데, 영동좌관은 심리와 생리적 기능을 자유자재로 할 수 있는 고도의 수행법으로서, 약 10여년 이상의 수련경력을 쌓은 후에 전수되는 과목이며,영정좌관은 그 기초적인 수련으로서 초급 단계에서부터 지도한다. 영정좌관은 준비자세에서부터 17개 동작으로 구성되는데 주로 법륜을 발현하고, 정(精), 기(氣), 신 (神)의 조화를 이루어 삼매를 구하는 수행법이다. 동작을 행할 때는, 깊은 호흡의 삼매에서 전신의 힘을 뺀 상태로 부드럽고 천천히 움직이지 않는 것처럼 느리게 동작한다. 한 동작과 동작의 시간은 일정하게 두고 호흡에 따라 그 간격을 조절한다.

동좌관

영동좌관의 기초호흡 수련이 충분히 된 수행자가 전수받는 과정으로서 각종의 수인(手印)을 지어 법계(法界)를 관(觀)하면서 길고 깊은 호흡을 통해서 삼밀가지(三密加持)를 구하는 수련법이다. 영정좌관의 수련이 부드러운 동작의 호흡과 함께 법륜(法輪)을 관하면서 들숨과 날숨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정적삼매 (靜的三昧)라면 영동좌관은 수인을 관하는 의념이 동작에 따라 변화고 수인의 동작마다 기운이 맺힌다. 호흡은 더욱더 깊어지고 특히, 호식(呼息)과 지식(止息)은 수행자의 경지에 따라 한없이 길어진다.

정입관

영정입관은 깊은 선호흡(禪呼吸)과 이완된 자세에서 마음의 의지로(반사신경에 의해 습관된 동작이 아닌) 움직이는 부드럽고 느린 동작속에서 마음과 함께 흘러가는 기(氣,생명의 리듬)를 조화하는 곳에 우주의 신비와 선정(禪定)의 법열(法悅)을 느낄 수 있다. 영정입관은 준비동작을 제외한 12개 동작으로 구성되어 있다. 영정입관의 수행은 영동입관과 대칭되는 정적인 수련법으로서, 부드럽고 느린 동작과 함께 깊은 호흡의 조화를 통해 심신이 이완되고 안정된 삼매에서 생명의 리듬을 느끼며 영(靈)과 육(肉)의 7대 법륜(法輪)을 개발하여 우주의 대광명으로 동화되는 길이다.

동입관

영동입관(靈動立觀)이라는 체조는 호랑이, 용, 원숭이, 사슴, 곰, 거북이, 학 등의 7가지 동물의 형태를 본떠서 만든 것으로서 이 체조를 통해 골관절과 근육을 단련하고 오장육부의 내장기능을 강화하는 이른바 기공수련법 (氣功修鍊法) 으로 전해져 왔다. 영동입관 수련에 있어서 호흡은 들여마시고(흡,吸), 멈추고(지,止), 내쉬는 (호,呼) 3단계로 하되 완전호흡을 해야한다. 즉 충분히 들여마시고 내쉬어야 하며 동작을 따라 호흡의 리듬을 맞추어야 한다. 호흡의 길이는 개인의 기량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자신이 느껴서 한 동작이 끝나고 다음 동작에 들어 갈 때 부담을 주지 않도록 적절히 조절해야 한다. 특히 지식(止息)을 한 뒤 내쉴 때는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길게 내쉬어야 하는데 너무 지식을 오래하면 숨을 내쉴 때 코를 통해 호흡하되 들이쉴 때는 천천히 깊게 들이쉬고 숨결이 발끝까지 흘러 들어간다고 생각한다. 숨을 깊이 들여 마신 후, 지식을 할때는 항문을 수축시켜 기(氣)를 발현하여 체내에 충만시킨 후, 자세를 따라 경맥을 통해 기운이 흘러감을 관(觀)한다. 숨을 내쉴 때는 혀와 항문을 내려 전신의 긴장을 풀어 놓으며 천천히 코로 길게 내쉰다. 이때 숨소리가 들리지 않도록, 부드럽게 조절해야 될 것이다. 이와같이 호흡의 맺힘이 없이 흡식과 지식, 호식을 자세를 바꿔가며 동작하되 한 가지 자세를 3번 이상 반복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3단계의 깊은 호흡과 조화로운 동작은 척추를 따라 흐르는 중추신경계의 발달과 임독(任督) 양맥을 비롯한 기경팔맥을 원활하게 소통시키는 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