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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성 자 |
관리자 |
작 성 일 |
2006.0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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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장자의 씨앗 뿌리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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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께서 사위국의 기원정사에서 설법하고 계셨을 때의 일이다.
어느 곳에 한 사람의 장자가 있었다.
그는 밭에서 보리 싹이 무럭 무럭 자라고 있는 것을 보고 그 밭주인에게 보리의 파종법을 물어 보았다.
"밭을 평평히 갈고 똥오줌을 섰어서 파종을 하면 좋은 싹이 나옵니다."
하고 가르쳐 주었다. 장자는 집으로 돌아가서 곧 가르쳐준대로 땅을 일구었다. 그 때 힘들여 부드럽게 한 흙을 자기의 발로 밟으면 보리에게 좋을 리가 없다고 생각한 그는 평상을 만들어서 자기는 평상에 올라타고 네 사람의 하인으로 하여금 어깨에 메게하고 자기는 평상 위에서 씨앗을 뿌렸다.
그러나 두 발로 밟는 것을 두려워한 나머지 네 사람의 발이 밟았기 때문에 지면은 더욱 더욱 굳어져서 백성들이 그 어리석음을 비웃었다고 한다.
<백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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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
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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