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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성 자     관리자 작 성 일     2006.01.23
제 목     어리석은 사나이와 우유

부처님께서 사밧티국의 기원정사에서 많은 사람들을 모아 놓고 설법하고 계섰을 때의 일이다.
어느 곳에 한 사람의 어리석은 사나이가 있었는데, 그는 귀한 손님을 초대할 일이 생겨서 손님에게 우유를 대접하기로 마음 먹었다. 그런데 매일 젖을 짜는 것도 귀찮고 짜두면 우유가 상할 염려도 있다. 그래서 그는 궁리했다.
"젖을 소의 뱃속에 저장해 두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그러니까 손님이 오면 젖은 짜야겄다."
이렇게 생각한 그는 송아지를 매어 놓았다. 그로부터 한 달 후에 손님이 오는 날이 되었으므로 손님의 얼굴을 보자마자 소를 끌어내어 막상 젖을 짜려고 무진 애를 썼지만 젖은 조금도 나오지 않았다. 그래서 그는 여러 손님들로부터 민망을 당하고 웃음거리가 되었다고 한다.
<백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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